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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7(금) 06:00
  • 홍준표대구시장은 "5 18기념공원“내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하라
  • 홍준표 대구시장의 5 18묘지 참배 취소에 대한 입장문
  • 2022년 11월 26일(토) 02:16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돌연 5 18묘지 참배 일정을 취소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이 같은 행보가 역사 왜곡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받아들이고, 다음 행동을 준비한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1999년에 완공된 추모승화공간에 명단이 공개되어 있는 줄 몰라서 발언했던 것으로  5 18유공자들과 광주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라고 사과 한마디면 될 일이다. 

우리는 ‘홍준표는 사과하라’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같이 제작했다. 홍준표시장의 사과 한마디로 역사왜곡을 종식시켜 국민통합을 이룬 정치가로 기록되기를 바라며 박수로 맞이할 준비를 했다.

일정 취소로 도망친 홍준표 대구시장을 5 18유공자는 역사왜곡을 포기하지 않는 비겁한 정치인으로 기억할 것이다.
뉴스포털에 나오는 518관련뉴스에는 여전히 ‘5 18명단 왜 공개를 못하나?’는 518을 왜곡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홍준표시장의 역사 왜곡은 과거가 아니며  현재진행형이다. 민주주의를 지키며 민주공화국 건설은 관용으로만 건설되지 않는다. 는 알베르 카뮈의 말을 인용하면서11월 25일 우리는 기꺼이 현수막을 높이 들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기쁘게 맞이할 것이며, 그 현수막의 글귀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행보에 달려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수로 환영받을 것인가? 분말과 계란으로 환영받을 것인가?

2022년 11월 24일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황일봉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수십 번의 성명발표, 기자회견, 공개질의, 공문발송에도 답변을 피하며 예정됐던 일정까지 조정하며 믿음을 져버리고 있는 현 상황에 이른바 ‘하늘길, 철길, 물길’을 열겠다고 하는 ‘달빛동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구의 2 ㆍ28정신과 5 ㆍ18민주화운동을 왜곡시키는 일을 중지해야 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 강기정시장과 홍준표시장에게 5 18민주유공자의 이름으로 요청한다.
위대한 대동세상을 열었던 5 18민주영령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5 18기념공원내 '추모승화공간'을 찾아 추모 묵념을 올려주길 부탁한다.

지역감정과 5 18의 역사왜곡 근절.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행보에 나서주길 바랍니다.
시장의 직무는 유한하나 역사는 무한하다.

시간은 충분하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그에게 진정한 ‘달빛동맹’을 원한다면 
‘추모승화공간’에 방문하여 ‘역사적 사실’을 마주하고 역사 왜곡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주문한다.

2022년 11월 25일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황일봉


이유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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