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두언 전 의원이 자택 주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나간후 극단적 선택을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실락공원 주변에서 정두언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지고있읍니다.

정 전 의원은 오후 2시 반쯤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주변 북한산 자락길에 올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있고,유서를 발견한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로, 경찰과 119소방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 수색에 나섰지만, 오후 4시 25분쯤 정 씨는 끝내 숨진 채 발견.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은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이후 2000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 2004년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8대, 19대에 잇달아 당선된후2016년 20대 총선에서 실패한 뒤, TV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정치평론가로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정 전 의원이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다는 사실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은 더하고있읍니다.
정두언 전의원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졌습니다.

이문수 기자 zkjok0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