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이 노후화된 도서정보시스템의 대폭 교체에 나서 이용자들이 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교체사업에는 노후화된 데이터베이스 서버 2대를 교체하고, 정보통신망 장비인 백본 스위치 및 보안 장비 보강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도서 및 회원정보, 대출과 반납 이력 등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핵심적인 장비로 도서관 개관 초기인 2009년에 도입된 후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성능 저하 및 장애 발생 등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최신장비로 전면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중화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하여 운영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예비서버로 전환함으로써 서비스의 중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교체작업으로 이달 11일 오전 8시 ~ 13일 오전 7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모바일 앱 포함) 및 무인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시립도서관에서는 이 기간에 반납대상 도서는 반납 기간을 연장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노후로 인해 장애 발생의 원인이 되었던 주요 장비의 성능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문수 기자 zkjok0000@hanmail.net